공모주 투자

마녀공장 공모주 신규상장 지인 매매 기록

푸른디딤돌 2023. 6. 9. 11:00

출처 마녀공장

 

금일 상장된 공모주 마녀공장에 대한 지인의 매매 기록입니다. 저도 공모주 청약을 했지만 받지는 못했고 저와 같이 투자 소통을 하는 지인이 한주를 받았고 금일 매도를 하여 수익 인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나씩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아서 저와 소통하는 지인의 기록도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

 

마녀공장 매매 기록

 

출처 한국투자증권

 

지인의 수익 인증을 보면 공모가 대비 약 139%의 수익으로 매도하였습니다. 매도가는 38,450원이네요.

 

출처 키움증권

 

제 지인은 매도가 38450원으로 장 초반에 매도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다양한 공모주를 저와 함께 계속 투자를 하고 있고 1주 밖에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장기보유를 하기에도 애매하니 계속 신경 쓰지 않게 장 초반 적당한 가격에 잘 매도를 한 것 같습니다. 비록 장 후반에 상한가를 가기는 했지만 어차피 그러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앞으로도 계속 공모주 투자를 할 것이기에 괜찮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녀공장 기본 분석

 

출처 키움증권

 

마녀공장은 화장품 회사로서 클렌징, 앰풀, 에센스 및 기타 비건 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녀공장은 비상장회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도 금일 상장으로 인해 자료가 빠져버렸고 증권사에는 완전 신규상장 회사라 자료를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본 재무 상태는 전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마녀공장의 매출을 모변 2021년 626억에서 22년 1018억까지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은 177억에서 244억으로 당기순이익은 38억에서 48억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3년에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실적이 계속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재무 상태를 보면 자산총계가 627억, 부채총계 106억, 자본총계 521억으로 부채비율이 약 20% 정도로 부채는 거의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현금흐름이나 기타 수치들을 볼 수 없지만 있다 하더라도 신규 상장 종목의 경우 과장되게 부풀리는 경우가 많기에 무조건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신규상장 종목을 일반 매수할 때 상장 후 약 70~80% 하락하고 횡보할 때 그때 매수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마녀공장 체크 포인트

 

최근에 나노팀이나 몇몇 종목들도 수요 조사에서 기관 경쟁률이 1700:1 정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긴 했지만 상장 시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마녀공장의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800:1로서 최근 상장한 다른 종목들처럼 높게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6월 8일 상장 마감에 상한가를 가면서 공모가 대비 크게 올랐습니다. 결과이긴 하지만 어떤 점이 달랐을까를 생각해 보면 한 가지 눈에 들어는 것이 유통물량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녀공장의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17%에 지나지 않았고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71%가량의 물량은 6개월간 매도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주식의 변동성을 하나의 요인으로 예측하는 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런 예측 자체가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도 생각을 합니다. 단지 공모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인지해야 할 부분들 중에 이런 유통 물량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녀공장에 대한 사견

 

앞으로 마녀공장이 어떤 시세를 만들어갈지 알 수는 없습니다. 상장에 대한 기관들의 평가는 좋았기에 상장 첫날 주가도 상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공모주로는 몇 주 받지도 못하기에 큰돈이 되지도 않기에 이런 수익률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매일 전 종목 보기를 하고 있고 모든 주식의 주가 흐름을 계속 주시해가고 있습니다. 마녀공장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도 계속 주시해갈 것이며 만약 시세를 만들고 매수할 기회를 준다면 그때 매수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니 그리고 전 종목 보기를 하다 보니 늘 좋은 종목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다 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주식 종목과 저와의 인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다고 보는 시점에 자금이 유용될 때 매수할 수 있는 것이고 한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변동성이 크지 않아 매수할 타이밍을 계속 주게 된다면 또 인연이 되어 매수할 수 있게 되는 듯합니다. 주식투자에는 기회가 너무 많기에 모든 종목에 연연하면 살 수가 없는 듯합니다. 주식투자도 잘 살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며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 게 중요하니 너무 모든 종목과 수익에 연연하는 것보다 자산이 성장함에 감사하며 투자를 지속하는 게 더 좋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