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19일 두 종목이 상장을 했고 저는 두 종목 다 청약을 한 상태라 아침에 두 종목을 계속 주시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상장 조건이 이전과 달라져서인지 아니면 최근에 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인지 5월 17일 트루엔도 그렇고 오늘 씨유박스와 모니터랩도 장 초반 잠깐 오르고 줄곧 내리기만 했네요. 특히 씨유박스의 경우 상장 가격이 공모가격과 같아서 상장하자마자 잠깐 상승하고 계속 하락을 하였습니다.
씨유박스 매매 기록
씨유박스는 장 초반에 잠깐 플러스로 올라갔었는데 공모주 청약 수수료인 2000원이라도 벌어보려고 버티다가 결국 마이너스로 내려가고 다시 상승을 기대했지만 힘이 없어 보여 -0.87%에 매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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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는 청약 당시 기관 경쟁률도 매우 좋지 않아 장 초반에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10% 정도의 상승도 못할지는 몰랐네요.
저는 마이너스였지만 장 초반에 정리했는데 나중에 보니 결국 13,810원까지 밀렸네요. 오늘 만약 모니터랩이라도 없었으면 완전 손실 보는 매매였습니다. 물론 마이너스 손실이 몇백 원 되지도 않고 처음부터 몇 주 되지도 않아 아무런 심적 타격도 없지만 말이죠.
모니터랩 매매 기록
모니터랩은 장 초반에 다행히 100% 이상에서 상장을 시작했는데 기대와 달리 계속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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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5:1이라는 괜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대를 하긴 했지만 따상은 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새로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서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직 어떻게 다른 건지 알지는 못하겠네요.
모니터랩이 상장 초반에 씨유박스때문에 너무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씨유박스가 상장하자마자 1~2%대의 수익률을 보여주어 이전에 공모하던 것과 너무 달라 멍하니 있었고 모니터랩을 봤을 때 장 초반에 120%를 본 듯한데 씨유박스때문에 정신이 뺏기다 다시 보니 이미 100% 깨고 내려가고 있어서 모니터랩도 매도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5월 19일 공모주 매매에 대한 사견
사실 공모주는 균등 배정의 경우 몇 주 받지도 못하고 한 두주 만으로는 수익률이 좋아도 얼마 되지 않아 잘 하지 않았지만 블로그를 하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저도 꾸준히 해보고자 이렇게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그렇게 돈이 되는 건 아니고 신경만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공모주에 대한 흐름의 느낌을 알아가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공모주가 많이 빠지더라 하더라도 일정 구간에서 바닥을 잡게 되면 다시 매수의 기회를 주게 되고 그 후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기에 그 흐름을 알아가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종목의 매매는 수수료 제하면 얼마 되지는 않지만 경험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공모가 가격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이전과 어떻게 다를지 실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듯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공모주의 흐름을 알기 위해 계속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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