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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관련 분야 신사업구조 개편 파트론

푸른디딤돌 2023. 4. 3. 11:08

파트론은 원래 휴대폰 부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던 업체입니다. 최근 파트론을 보면 실적도 나쁘지 않고 재무도 괜찮은데 매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던 종목이었습니다. 저도 21년 8월에 매수를 한 후 추가 매수를 고민하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부품이라는 것이 여러 업체에서 난립하기도 하고 이제는 더 이상 스마트폰이 특별하지도 않다 보니 이쪽 분야가 정체 혹은 성장성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사업으로 사업 개편도 하는 거 보니 관심을 가지고 담아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비중을 늘리고 기대를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파트론 기본 분석

 

출처 키움증권

 

파트론의 기본 사업 부문은 휴대폰용, 전장용 부품과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전자담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 업계의 경쟁사 난립과 부품업계의 경쟁 심화를 방어하기 위한 단가 인하 중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파트론이 지난 몇 년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용 부품과 5G 용 센서 등에 대한 신사업을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최근의 뉴스를 보더라도 파트론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업의 다각화가 현재까지의 주가 흐름과 다른 주가 흐름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전자뉴스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생각하는 부분인듯합니다. 그런 부분을 회사들이 이렇게 돌파구를 찾아나가는 것에 기대를 할 수 있는 듯하네요.

 

출처 키움증권

 

실적을 보면 시가총액 현재 4,796억 인 회사가 매출이 1조 2천억을 넘고 있으니 매출은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영업이익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변화야 일상인데 이 정도 매출에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재무 상태를 봐도 부채비율도 얼마 되지 않고 자산도 꾸준히 잘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추정치도 올해와 내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2020년도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을 예상하고 있네요.

 

출처 키움증권

 

지분도 대주주와 자사주가 30%가 넘고 유동 주식 수가 60%대이며 자산운용사에서도 많이 투자를 하고 있네요.

 

파트론 주가 흐름

 

출처 키움증권

 

파트론의 전체 주가 흐름을 보면 2014년대 저점을 만들어준 이후 10년 동안 일정 수준의 저점을 깨지는 않는 듯합니다. 현재의 주가가 거의 그 저점 구간이고 충분히 매수하기 좋은 구간인듯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단기 흐름을 봐도 장기선 아래에서 매수하기 나쁘지 않은 구간인듯하네요.

 

파트론에 대한 사견

 

 

사실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한 종목에 생사를 걸거나 엄청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커지는 법이고 기대가 크면 자꾸 더 쳐다보게 되는 듯합니다. 파트론의 경우 저는 이미 매수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에 매수를 했지만 회사의 성장 흐름을 늘 예측할 수는 없기에 현재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구조에 개편에 관한 소식에 주목하고 있고 향후 성장성도 좋아 보이기도 하니 보유자인 제 입장에서는 추가 매수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매번 한 종목 한 종목을 매수할 때 과거에는 큰 기대를 가지고 매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단기적으로는 그런 기대감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았었고 그로 인해 실망도 했었지만 비중 조절하고 덤덤하게 매수하고 잘 보유하고 있었더니 언젠가는 종목마다 수익을 안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위기까지 가는 종목이 발생했지만요. 그런 사건들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것이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꾸준해야 하는 건 종목 발굴과 매수 그리고 장기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유 중인 종목 중에 추가로 비중을 늘릴 기회가 오면 다시 매수를 하고 또 기다려주면 수익을 만들어주게 되고요.

 

주식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도 단순해지고 매매패턴도 단순해지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는 뭔가 특별한 방법으로 단기간에 얼마를 벌었다고 성공신화를 내놓지만 결국 내가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다 필요 없는 것이고 또 투자가 지속되어야 하고 그걸 내가 견뎌내야 하기에 다른 이들의 특별한 방법과 검증되지 않은 단시간의 결과들에 흔들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사건 사고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 여파가 길지 않기에 오늘도 할거 하고 매수할 거 하고 기다릴 건 기다리게 됩니다. 그렇게 투자를 지속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