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1차 매도를 하고 2차 매도에 대한 기대는 사실 별로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2차 매도가 되었습니다. 자동감시 기능으로 200% 수익에 매도를 걸어놓은 상태였는데 생각지 않은 매도 문자에 약간 놀라긴 했지만 수익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듯합니다.
동국산업 매매 기록
21년 8월 23일 3667원에 매수 후 23년 4월 10일에 100.82% 1차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만에 다시 23년 4월 18일 200.69%에 2차 매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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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매도 때 이미 여러 가지 기본 기록들을 본 상태라 크게 언급할 것 없이 2차 매도에 대한 기록만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이 뉴스에 따르면 전기차용 2차 전지 배터리 원통형 캔 제조용 니켈도금강판 생산으로 인한 2차 전지 수혜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전 정확한 정답은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생각할 뿐입니다. 매수한지 약 1년 반 정도만에 이렇게 수익을 주고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
동국산업 잔량 매도 계획
현재 1차 매도와 2차 매도를 통해 투자금과 수익금까지 많이 회수가 된 시점입니다. 2차 전지에 대한 수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지 못하기에 남은 부분은 원래 하던 데로 200%에 매도를 했으니 300% 이상에서 매도를 노려볼까 생각합니다.
최근 여러 유튜브에서 2차 전지 테마에 대해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를 예를 들면서 엄청난 영업이익에 비해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지금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설명도 하였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21년 바닥 대비 2000% 정도 올랐고 22년 바닥 대비 1000%가량 올랐습니다. 물론 당시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에 비해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매수하는 사람은 얼마의 수익을 기대하고 매수를 해야 할까요? 만약 장기적으로 일정 조정 구간을 거친 후 수익을 바란다면 주식에는 정답이 없고 언제든 대응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에 언제 사도 문제가 없지만 그건 결국 비중 조절, 분할매수, 장기보유, 변동성 대응 등이 가능한 중수 이상의 투자자에게나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단기적으로 1000%가 오른 종목을 얼마의 수익을 목표로 지금도 과하게 부추기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얼마 전의 과거를 생각해 보면 코로나가 터졌을 때는 백신 관련 주들이 너도나도 1000% 이상을 돌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주식들의 현재는 어떨까요?
신풍제약과 씨젠은 거의 1000~2000%를 간 후 다시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이런 종목들은 실제 매출이 적어서라고 누군가는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그다음 메타버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온 세상이 메타버스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처럼 유튜브나 뉴스, 언론 등 여기저기서 떠들던 메타버스는 지금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물론 그 거품이 빠진 후 실제 메타버스의 시장을 석권하는 기업들이 있겠지만 그때 세상이 바뀔 것처럼 떠들던 것에 비하면 완전히 그 말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떠들썩했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로 인한 테마는 또 어떻게 되었나요? 기억하는 한 종목인 비덴트는 현재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들 테마들의 결과가 그리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적당히 수익 내고 다른 종목으로의 투자 흐름을 옮긴 사람들의 수익이 훨씬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2차 전지에 대한 과도한 열기에 대한 우려도 필요할 듯합니다. 물론 현재의 2차 전지 테마가 이제 거품이니 곧 꺼질 것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도 여전히 보유 중이고 잘 가고 있기도 하지만 지금 과도하게 신규 매수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턱대로 희망적으로만 생각하고 신규 매수를 하는 주린 이들은 또 한 번의 거품이 빠지는 구간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수익을 내는 종목들의 수익금은 현재 저점이라 생각되는 종목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동국산업 또한 이미 200%까지 수익을 냈으니 남은 물량은 더 큰 수익을 도전할 것입니다. 저는 2차 전지의 열기에 올라타기보다 그냥 하던 데로 보유 중인 종목들은 최대한의 수익을 내기 위해 도전할 것이지만 신규 수익은 다시 저점에 있는 신규종목에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저는 정답을 알지 못하고 미래의 예측이 불가하기에 하던 데로 지속할 것이며 이렇게 올해도 내년도 계속 투자를 할 것입니다. 이러는 이유는 잠깐의 열기에 흥분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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