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목 및 분야

섬유 의복 관련 섹터 일상이 된 레깅스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푸른디딤돌 2023. 5. 15. 11:00

최근 여성 의류 중 레깅스가 거의 일상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레깅스를 입고 등산을 하는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제는 일상에서 너무나도 쉽게 입는 제품이 되었고 또 운동을 위해서도 많이 입는 것이 레깅스인듯합니다. 제 와이프도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옷장에 수십 장의 레깅스가 줄을 서 있더라고요. 이런 레깅스 관련 기업이 눈에 띄어 관심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기본 분석

 

출처 키움증권

 

동사는 브랜드 연구개발과 소셜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D2C(Direct to customer) 기업이라고 합니다. 독자적인 소싱 체계를 구축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요가복 및 기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동사의 실적을 보면 시가총액 1457억 인 회사가 2019년 641억의 매출에서 2022년 말 2127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4년간 매출액이 약 300%가량 증가를 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재무 상태를 보면 자본은 지난 연도 대비 130억 가량 증가를 하였고 그에 반해 부채는 약 100억 가량 감소하여 부채비율이 약 40%에 불과합니다.

 

추정치는 작은 회사라 그런지 나오진 않지만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재무 상태는 전년보다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재무적으로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다만 제품의 매출 상태를 보면 젝시믹스에 대한 매출 비중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게 좀 아쉽습니다. 물론 2020년 상장한 회사라 상장 기간이 길지 않기에 성장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지만 앞으로 젝시믹스에 대한 매출 비중이 큰 것도 좋지만 다양한 브랜드나 제품군으로 더 세분화되면 좋을 듯합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심 포인트

 

출처 키움증권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월봉 흐름을 보면 고점에서 약 65%가량을 하락한 후 저점에서 8개월가량 저점을 만들어 주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약 90%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

 

젝시믹스와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면 1분기 실적의 증가, 일상이 된 레깅스, 봄, 여름 겨냥한 골프복 출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서의 자존심 등과 관련된 기사들로 대부분의 기사들이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한 사견

 

이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여성들입니다. 그중 최근 몸짱 트렌드나 건강과 맞물려 다양한 야외 활동 등으로 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기업도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렌드에 맞는 매출 방법으로 D2C로서 미디어커머스라는 자부심으로 여성들의 선호에 맞는 방식으로 매출을 이뤄내고 있다는 부분도 아주 긍정적인 요인인 듯합니다.

 

현재 주가가 바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동사의 실적 성장과 글로벌로의 확장 그리고 트렌드에 맞는 매출 구조 등을 보면 동사의 주가가 싸다고 생각될 때 충분히 매집해 나가도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미 보유 중이던 기업이었지만 그동안 많이 하락하여 추가 매수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지금 시기가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이렇게 긍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는 회사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것이 재무제표만으로 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부분인듯합니다. 또한 주가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기에 어느 시점에서는 용기를 내어 추가 매수를 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커버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역시 포트폴리오인듯합니다. 어쨌든 보통의 회사는 잘 망하지 않고 기업의 직원과 임원들은 기업을 성장시키려는 노력을 하기에 그걸 믿고 기다려주는 게 투자자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원칙이 너무 중요하고 그러한 원칙에 살아있는 시장에서 계속 다듬는 노력이 필요한 듯합니다. 저 또한 여전히 실수를 하지만 이미 쌓아놓은 수익금이 저의 실수를 커버해 주고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그런 실수를 만회해 주기에 조금은 걱정스럽고 시장이 하락할 때는 겁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유롭게 계속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