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록

단기 급등에 의한 수익 탑머티리얼 매매 기록

푸른디딤돌 2023. 3. 23. 15:00

탑머티리얼의 매수 포인트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했었습니다. 어제 23년 3월 22일 102%의 수익을 냈으면서도 또 아쉬움이 남고 반성을 하게 되는 듯합니다. 특히 블로그에 관심종목으로 언급한 게 23년 2월 6일이니 한 달 반 만에 102%의 수익이 기쁘기도 하지만 매매를 할 때 놓친 부분이 생기면 또 반성을 하게 되니 그런 반성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을 듯합니다.

 

탑머티리얼 매매 기록

 

출처 키움증권

 

탑머티리얼은 코윈테크의 종속회사로서 상기 관심종목 언급 시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했습니다. 마침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23년 2월 6일에 33,803원의 매수가로 매수를 했는데 정말 운 좋게도 한 달 반만인 23년 3월 22일 100%가 넘어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매수 후 2차 전지에 대한 상승 모멘텀에 호재 소식이 있어서 더 큰 급등 흐름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매수 포인트가 정확하게 맞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개인적 실력이라는 것으로 주가의 흐름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의 흐름에 이 종목의 추세가 잘 타서 단기 수익이 난 게 아닌 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s://bluestepstone32.tistory.com/9

 

2차 전지 섹터-탑머티리얼 지주회사와 동반성장

어제의 관심종목이었던 2차 전지 섹터 코윈테크에 이어서 코윈테크의 종속회사인 탑머티리얼도 관심종목으로 지켜보면 좋을 듯합니다. 현재 HTM 상에는 22년 10월에 상장하여 많은 데이터가 보이

bluestepstone32.tistory.com

 

 

탑머티리얼 매매 분석

 

주식투자는 아쉬움의 사업입니다. 늘 수익을 내면서도 아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사고 싶은 회사가 사기도 전에 급등을 해버려도 아쉽고 팔려고 하던 게 갑자기 팔기 전에 하락을 해도 아쉬운 등 다양한 아쉬운 상황이 있기도 하지만요.

 

최근 2일 동안 근무를 하면서 좀 바빴기에 21일 저녁에 탑머티리얼 매도를 고민할 때 101%에 절반 매도를 걸었습니다. 자동감시 주문 기능으로 매도를 건 상태에서 아침에 일하는데 문자가 뜨길래 매도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오전이 끝날 때쯤 잠깐 앱을 열어보니 갭상승에 의해 102% 매도가 되었지만 그 후 급등을 하여 남은 물량이 145%까지 올라가 있었고 단 몇 시간 만에 40% 이상의 수익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보유 중인 물량은 14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매도를 고민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 뉴스를 검토해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출처 핀포인트뉴스

 

21일 매도를 고민할 때 이전에 관심종목으로 언급하면서 공시에서 본 매출 증가나 23년 1월 경 여러 호재 뉴스를 다시 검토를 하고 고민을 했다면 21일 93% 보유 중이었기에 100% 매도는 좀 아쉽다고 느꼈을 것이고 1차 매도를 더 크게 봤다면 최소 130% 이상에서 매도를 할 수 있었을 듯한데 그 부분은 너무 간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1일 저녁 모친 계좌에도 탑머티리얼을 가지고 있었고 제 매수가가 더 좋았기 때문에 같이 101% 매도를 걸어놓는 건 아깝지 않을까를 고민했었지만 퇴근하고 좀 피곤하여 더 관심을 가지지 않고 매도 주문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탑머티리얼 수익에 대해 와이프와 그 아쉬움을 얘기하다 보니 이제는 와이프도 적응이 되어 그런 주가의 흐름을 맞출 수 없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이미 번 수익에 만족하고 남은 물량으로 더 큰 수익을 벌면 되지 않냐는 말에 10년 넘게 옆에서 들은 게 있어서 인지 이제는 와이프도 제 의도를 잘 이해하는 듯하는 것 같았습니다...^^

 

 

탑머티리얼에 대한 사견

 

저는 여전히 탑머티리얼이 얼마나 오를지 알 지 못합니다. 그저 하던 데로 제 원칙에 맞게 100%에서 절반 매도를 하고 나머지는 최소 200% 이상에서 대응을 할 생각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200%가 되기 전에 다시 하락을 할 수도 있고 그렇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100% 수익을 만족하고 항상 매도를 하게 되면 500% 이상 또 1000의% 이상의 수익은 평생 해볼 수가 없을 겁니다.

 

현재 100%에서 매도 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어떤 종목은 300%를 가고 있고 어떤 종목은 다시 떨어져 몇십% 대를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선 항상 도전이 필요하고 그 도전 중에는 또 항상 조정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조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절대 큰 수익을 얻을 수 없기에 조정도 감수하고 이겨낼 때 그 대가로 큰 수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할 때 항상 지금 바로 수익을 낼 필요는 없기에 각각의 종목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게 저의 목표이다 보니 그렇게 분할매도를 통해 스스로의 기준에 최상의 수익률을 만들어내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자산은 계속 커지는 것 같습니다.

 

늘 매수, 매도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서 수익을 벌고도 미련이 남지만 결국 계좌는 잘 성장하고 있고 자산은 잘 커지고 있기에 그것에 만족하고 또 다른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한 듯합니다. 제 매매 기록을 수익 자랑이라 생각진 마시고 수익을 내는 과정을 복기하다 보면 그 과정이 공부라고 생각하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기에 계속 기록해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