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생각

지인 인버스의 큰 손실과 회복을 위한 전략 및 변화

푸른디딤돌 2023. 6. 18. 11:00

 

이 글은 지인의 인버스(곱버스) 투자에 의한 손실과 매매 기록을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투기에 의한 손실이나 지인의 가족이 한 큰 실수를 비난하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지인의 가족처럼 이 인버스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고 언제든지 주변의 감언이설에 유혹되어 흔들릴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유하고 반성하고 그리고 변화했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입니다. 또한 이 손실이 너무 커 마음이 아프지만 손실을 단지 손실로 끝낼 게 아니라 손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투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계기로 생각하고 향후 제대로 된 투자와 더 큰 수익으로 투자의 태도가 완전히 전환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인 인버스 매매 기록

 

 

손실 금액을 공개할까 말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지인이 공개를 동의하여 이렇게 올리면서도 몇억이나 되는 손실금액이 너무 크고 이걸 보는 지인의 주변인까지 생각하니 실제 손실 금액을 공개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여 손실금액은 가리고 올립니다. 여러 차례 나눠 최근에 분할매도를 하였고 평균 -69%라는 수익률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리 과정에 저도 생각 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변화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지인의 말에 의하면 지인의 배우자가 대략 코로나 폭락 시점에 매수를 하였고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니 대략 손실률을 감안하면 매수 시점이 인버스(곱버스) 차트상 2020년 3월 코스피가 폭락을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인버스 월 차트 상 위의 동그라미 부근에서 매수를 하였고 현재 -69%까지 하락을 하였습니다. 2022년 9월경 코스피 지수가 2100포인트 정도까지 떨어질 때 그나마 손실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코스피 지수가 2600포인트를 넘어가는 현재 인버스의 손실은 더 커지고 있는 중인 듯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지인의 가족이 인버스를 매수한 시점을 코스피 월차트로 보게 되면 2020년 3월 최저 1439포인트까지 내려가는 시점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시점이 코스피 2000포인트 부근에서 약 30% 정도의 지수 하락이 있었던 구간이었는데 이 구간에서 인버스(곱버스)를 매수한 다는 것은 이 당시 한국의 경제적 충격을 생각하면 그보다도 더 악화될 거라 생각하고 매수를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지인의 가족이 다른 누군가의 조언으로 매수를 하였지만 결국 주식투자의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고 그 손해는 누구도 보상해 주지 않기에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당시의 코스피 지수를 일봉으로 보면 하락 추세였던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인버스를 투자했을 것이지만 그 이후 이런 상승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때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기록했었고 비록 2100포인트까지 코스피가 하락할 때 어느 정도 회복이 되긴 했지만 인버스(곱버스)의 특성상 보유 기간이 길수록 계좌가 녹아내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회복이 되었다 하더라고 전체 손실이 아닌 일부 손실이었고 현재 2625포인트가 구간에서는 다시 인버스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구간입니다.

 

문제는 현재의 코스피 추세 때문에 지인은 저와 많은 대화를 했고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온 것이라 판단하고 손실을 최종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전체 시장을 보면 코스피는 2100포인트 구간에서 다시 반등하여 2600포인트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1340원을 넘어갔던 달러 환율은 1300을 깨고 내려온 상태이고 87000원을 넘었었던 금현물 시세는 80572원까지 하락한 실정입니다. 많은 증권사에서는 향후 코스피 지수가 2900에서 3000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인버스를 계속 보유한다면 손실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시 코스피가 조정 받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손실의 회복은 클 것 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인 가족의 잘못된 결정과 투자에 대한 기본을 모른 체 큰 수익을 벌 것이라는 탐욕에 대한 대가로 이렇게 큰 손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손실이 지인의 가족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전문가들이 떠들던 말들을 믿었던 많은 개미들이 같은 실수를 하였을 것이며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같은 손실을 입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내가 남다른 수익을 벌고자 하면 남다른 행동과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회복 및 성장을 위한 전략과 변화

 

 

그렇다면 이렇게 손실이 난 인버스 투자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주식투자는 역시 투기에 불과하니 이제 그만둬야 할까요? 아니면 다시 손실 회복을 위해 어떤 한 종목에 몰빵 투자를 해야 할까요? 저는 제 지인이 저를 통해 제대로 분산투자를 배워가고자 하여 이렇게 손실 회복을 위한 준비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써보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결코 투기로서 혹은 운으로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누군가의 소개로 종목을 사서 수익을 벌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이렇게 큰 손실을 얻을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그런 식의 수익은 일시적인 수익에 불과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운에 의한 결과일 뿐이며 그러한 투자는 결국 다가올 하락장에 더 큰 손실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상에 공짜가 없습니다. 내가 아무런 변화도 아무런 노력도 안 한다면 남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없는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제부터 공부와 경험을 통해 배워가면서 적은 수익에서 큰 수익으로 수익의 폭을 키워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둘째, 삶의 꿈을 설정하고 투자의 어려움을 이겨낼 자기만의 가치를 찾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단지 돈을 좀 더 벌겠다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시작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별생각 없이 공부도 없이 하다 보니 결국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손실이 발생하면 몇 가지 부류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더 크게 투자를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는 나랑 맞지 않다 생각하고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이때도 소수의 특정인을 제외하고 그 결과는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더 크게 투자를 하는 사람은 더 큰 손실을 입을 확률이 높고 주식투자를 포기한 사람은 다음 상승장에서 주변인들이 돈 좀 벌었다 하면 다시 투자를 하게 되고 결과는 또 손실을 입을 확률이 큽니다. 이런 결과는 역사적으로 많은 개미들이 통계로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식투자는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하겠지만 주식투자를 계속해가다 보면 쉽지 않고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어렵고 힘든 구간이 늘 나오기에 그때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선 목표로 하는 가치가 커야 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구간도 이겨낼 만큼 주식투자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고 만약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된다면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렇게 하고 싶은 것들을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큰 꿈과 목표까지 하나하나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은 삶의 모습과 꿈이 명확해지면 투자도 더 열심히, 더 꾸준히 지속하게 되고 그러면 결국 이전에 발생한 손실을 회복하고도 그걸 더 뛰어넘는 수익의 구간을 가게 됩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처음엔 주식투자를 통해 단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지만 이제 안정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서 단지 부자라는 단어를 넘어서 더 명확한 목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저와 와이프의 노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투자를 도와 연금과 같은 계좌를 만들어 어머니의 노후도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에 돈은 주식으로 벌고 직업은 하고 싶은 일로 직업을 구하게 해줄 수 있을 듯합니다. 그 외 작은 목표와 꿈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위에 언급한 가족들에 대한 꿈과 목표가 더 가치가 있을 듯합니다. 또한 이 생각은 누구에게도 적용 가능할 듯합니다.

 

셋째, 자금의 운영계획을 짜야 합니다.

 

삶의 꿈과 목표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면 그다음엔 자금 계획을 짜야 합니다. 제가 하는 주식투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가 아닙니다. 매년 연평균 수익률 10%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지속하는 투자를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운영 가능한 자금을 대략 설정하고 그 자금으로 다시 분산투자를 위해 종목당 매수할 비중을 설정합니다. 자금 운용에서 고려할 부분은 현재 보유한 돈만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달 적립식으로 주식을 모아갈 비중까지 포함합니다. 저와 투자를 같이 해온 한 분의 예를 들면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 주식투자에 대해 하나도 몰라서 너무 겁이 난다 하여 적은 금액을 모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초기 자본 200만 원으로 한 종목당 10만 원의 비중으로 종목을 매수하기 시작하였고 매월 30만 원의 추가 자금으로 종목을 늘려가기로 계획을 짜고 운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100개의 종목 즉 1000만 원의 투자금을 모으는데 3년 정도를 예상했지만 약 4년이 넘은 지금 그동안 수익을 경험하고 운영의 노하우가 늘어나면서 5년 차인 현재 약 7000만 원 가까운 자산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물론 그중 약 4000만 원 정도는 본인의 투자금이었고 나머지는 그동안 발생한 수익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분은 투자자산 1억을 목표로 열심히 모아가시고 있습니다.

 

이분처럼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처음부터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힘듭니다.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지는 경험을 해봐야 알기에 적은 돈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운영하는 경험을 하고 투자 방식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점점 자산이 커지고 향후 어떤 돈을 어떻게 더 투자해서 얼마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런 명확한 목표와 계획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부와 경험이 쌓여야 하기에 그 과정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넷째, 자산의 성장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함께 행동을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평균 수익률 10% 이상을 경험해 보기 시작하면 그 10%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야 합니다. 재테크를 하다 보면 72의 법칙(복리의 마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72의 법칙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도 글을 쓴 것이 있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uestepstone32.tistory.com/11

 

72의 법칙으로 현실성있는 수익률/목표금액/목표시간/초기투자금 설정하기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주린이들의 경우 연 수익률에 대한 목표가 매우 비현실적일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한 달에 20%, 1년에 50%, 그리고 누군가는 욕심 많지 않다면서 한 달에 10%를 얘기합니다

bluestepstone32.tistory.com

 

 

연평균 10%는 경험상 가능하면서도 쉽지는 않은 수익률입니다. 현재 저는 그 이상의 수익률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고 계속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10%라는 것을 이해하고자 하면 먼저 72의 법칙을 이해해야 합니다. 72라는 숫자를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로 나누게 되면 내 투자 원금이 두 배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72를 10%의 수익률로 나눈다면 7.2가 나오고 그 뜻은 내 원금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7.2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계산을 해서 지인의 경우 회수한 돈의 일부를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매우 산술적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 5천만 원을 투자해서 7.2년 후에 1억이 되고 다시 7.2년이 지나면 2억이 됩니다. 다시 7.2년이 지나면 4억이 되니 이번에 발생한 큰 손실을 회수하고도 남는 자산 규모가 됩니다. 물론 이렇게 투자할 경우 4억이라는 돈이 되는데 21년 정도가 걸립니다. 그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이렇게 자산이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 건 매우 중요한 듯합니다. 이 과정에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면 투자금을 더 늘릴 수도 있고 투자를 더 잘하게 되면 수익률을 더 키워 더 빠른 시간에 더 큰 수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 노력의 대가가 투자 수익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20년을 투자한다면 그 이후 평생을 투자한다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생각합니다.

 

다섯째, 저평가된 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과 생각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결국 투자가 지속되고 수익을 쌓아가기 위해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야 하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저평가된 종목을 섹터마다 찾아서 매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의 변동성을 이겨내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하고 주식투자와 변동성, 수익에 대한 생각과 자산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종목이라고 매수를 했다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사건에 의해 마이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렸다고 생각하는 그런 상태도 회사가 다시 성장을 위해 변화하는 시기를 포착하고 추가 매수를 통해 비중을 늘려가기 시작하면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오히려 더 큰 비중으로 더 큰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좌의 상태, 시장의 변동성, 자산의 증가 등 모든 것들이 우리가 생각이 바뀌면 부정적이었던 것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변하고 행동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투자가 지속되면 결국 수익에 의해 자산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손실에 대한 사견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지인의 경우 그 실수가 너무 커서 손실이 크긴 이미 발생한 일이니 후회가 된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손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책임감 있게 투자를 지속해야 할 계기가 생겼고 손실이 크다 보니 적은 금액의 변동성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 수 있게 그릇이 커져있습니다. 또한 아직 젊은 나이이기에 경제적 손실 없이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40대가 넘어서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보다 일찍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미 발생한 결과는 과거에 불과합니다. 그 과거의 결과가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너무 안타깝지만 이 손실을 계기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값진 손실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주식투자를 이제 배워가야 하는 지인이지만 저도 충분히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도울 수 있기에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본인 스스로 진심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할 듯합니다. 아무리 제가 도와주려고 해도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게 될 제 지인은 다시 한번 이 손실을 계기로 투자자로 살아갈 수 있게 삶의 방향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뒤돌아 볼 때 이 손실에 대해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이런 손실은 누구라도 생길 수 있는 손실임을 인지하시고 투기적이지 않게 지속적인 투자로 주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투자를 했으면 합니다. 공든 탑을 쌓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쌓인 공든 탑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기에 저도 자만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탐욕을 부리지 않고 자산을 증식시키려고 합니다.

 

아직 주식투자의 가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직장인이 하기에 너무나 좋은 것이 주식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시세의 변동성을 익혀나가다 보면 경제의 순환, 안전자산과 불안전 자산의 관계, 원자재, 금, 환율, 채권 등의 변화에 대해서도 눈이 떠지는 듯합니다. 결국 투자라는 것은 주식투자만이 아니라 어떤 투자이든 저평가된 투자자산을 찾아 보유해서 고평가 되었을 때 매도함으로 인해 자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 시작이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는 주식투자이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면 자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너무나도 좋은 투자처인듯합니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제 작은 소견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제 지인도 손실을 회복할 수 있게 잘 투자했으면 합니다.